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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인사시스템 (1)
건전유희문화연구소
게임업체 인사시스템에 대한 소고
'어떤 게임업체의 프로젝트매니저가 팀을 옮기면 그사람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회사를 옮기는 일이 여전히 있다'는 소리를 최근 들었다. 이런 일을 게임업계의 문화로 단순히 치부할 게 아니라, 아직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게임업체가 작은 경우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자연스럽다. 너 실장 나 팀장 이런 경우다. 소규모로 출발한 벤처기업의 숙명일 수도 있는데, 일단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일정 수준의 인사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인사관리(HR) 경험을 가진 인력이 타 기업에서 유입되고 자연스럽게 시스템이 이식됨에 따라서다. 그런데 게임업체의 HR 시스템에 대규모 이직 리스크를 방지하는 장치가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하다. HR 쪽에는 문외한..
IT 뒷담화
2012. 10. 16.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