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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이용자 한 사람의 평균 친구수는 65명 본문
[카카오톡 간담회 간단 중계] 꽤 많은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한 50명은 온 것 같네요. 이날 간담회는 홍대 aA뮤지엄에서 열렸습니다. 길찾기 힘들었음…
-이제범 대표의 발표가 시작됐네요. 가장 관심이 집중된 카카오톡 현황. 9월 25일 현재 2500만명 사용자수 돌파. 2011년 말 3000만명 이상 사용할 것으로 예상.
-카카오톡 사용자 중 20%는 해외 이용자. 500만명 정도인 셈. 216개국에 포진돼 있으며 주요 국가는 미국 165만, 미국 100만, 중동 71만, 아시아 50만, 중화권 45만, 유럽 40만 정도.
-카카오톡 이용자 한 사람이 연결된 친구 수는 평균 65명. 해외이용자수 늘어나면서 증가속도는 조금 늦어져. 메시지 건수 일 6억개(9월기준).
-오늘을 시작으로 중국어번-간체, 태국어 터키어 독일어 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지원 시작.
-카카오톡 속도개선, 오늘부터 20배 정도 빨라진다고. 메시지 패킷 최적화 등으로. 안드로이드는 오늘부터, 아이폰은 11월 말부터. 전수는 아니고 조금씩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이제범 "카카오톡은 친구와 연결돼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핵심. ‘친구’와 ‘메시지’를 확장한다는 것. 친구는 지인을 넘어 파트너를 친구로, 메시지는 다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만든 콘텐츠를 함께 하는 것. 실시간 메시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한다"
-'플러스친구'의 모토는 내가 좋아하는 잡지 기업 스타 브랜드를 친구로 등록하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거라고 합니다. 파트너 목록에는 롯데백화점, 버거킹, 옥션, 슈퍼주니어 등등이 보이네요. 경향신문 들어가면 친구등록해주시려나요ㅋ
-카카오링크 2.0은 쉽게 말하면 카카오톡 안에서 같이 게임하거나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거네요.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누가 초대합니다 식으로 메시지가 갑니다. 음악 같이듣기는 커플한테 좋다네요. 근데 일단 있냐고 물어보는 게 예의 아니냐.
-카톡의 일반 친구와도 같이 등록-삭제가 가능. 아이디로 친구찾기 기능도 똑같이 적용돼 신세계몰 등 상호로 찾을 수 있네요. 슈주가 뉴욕 공연중인 동영상이나 사진을 아침에 보낸다거나 하는 건데, 문제는 소시가 없다.
<Q&A>
*수익구조. 얼마나 벌었냐. 얼마나 벌까.
-지금 당장은 수익모델 만드는 단계라기보다 이 플랫폼을 워킹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이메시지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메시지서비스가 나오지만 지금은 메신저 경쟁이 아니라 플랫폼의 경쟁이 될 것. 얼마나 성공적인 플랫폼을 만드느냐에서는 우리가 한 발 앞선게 아닌지.
*통신사들과 분쟁은. 망중립성은.
-경쟁자 의식하기보다 우리 갈길 가겠다. 망중립성은 계속 주장하는 부분이 모바일 시대에 한국의 모바일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망중립성은 한국 모바일 회사들의 성공에 가장 전제되어야 하는 원칙. 미국도 망중립성 법제화로 보장하려 하는데. 한국 회사들은 불리한 상황서 시작해야 하고. 한국의 IT강국 기회를 놓치지 않겠냐. 반드시 지켜야. mvoip는 검토중이다.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기능이 많이 들어갔다. 차별화되는 점은.
-저희가 포커스한 부분은 PC온라인의 가치가 아니라 모바일서의 가치. 하나는 실시간성이다. 그랬을 때 가치있는 정보들. 어떤 상황에 시간에 의미있는 정보들, 예를 들면 홍대로 설정해놓으면 여기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준다든가. 실시간성이 알려주는 정보를 극대화. 두번째는 오프라인-온라인 경계
*이모티콘 있는데 많이 늘려달라 아바타. 바탕화면 등 수익모델인줄 알았는데.
-이모티콘은 프로젝트 진행중인 게 있고.
*일본 경쟁상황
-일본시장은 굉장히 이제 막 시작하는 초창기. 성과를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글로벌 진출전략은. 플랫폼. 우리 플랫폼을 통해 일본 법인에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다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가. 일본 메신저 회사들도 나올 것이다.
*인앱 결제로 웹 쪽으로 나간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 문제는 애플사 요청 받아 당분간 휴대폰 결제 안하기로 하고 협의 진행중. 디지털 아이템은 인앱결제를 당연히 나눠야 되지만. 현물은 30% 수수료를 받으면 무리. 현물아이템은 다른결제를 허용해달라고. 아직까지는 모든 스마트폰 패턴이 앱 중심으로 가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고민하고 있다.
*플러스친구 추가를 했을 경우 사용자의 개인정보 넘어가는가?
-어떠한 유저들의 정보도 파트너들에게는 가지 않는다. 현재 21개 파트너사들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게임은 게임회사 서버를 이용한다. 게임회사 심의 여부는 게임 개발사가 받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든 의문 하나. 예를 들어 플러스친구가 보내준 성인용 콘텐츠를 내 조카와 공유한다면 어떻게 되는 거지? 정보가 파트너들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걸 막을 방법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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