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유희문화연구소
*이 글은 모 기자와 나눈 대화 일부를 블로그로 옮긴 것입니다. *혹 사실과 틀린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1. 삼성의 태블릿PC인 갤럭시 탭이 이르면 다음주 초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미디어데이인 4일에도 역시 출고가는 밝혀지지 않았고 가격결정권은 전적으로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에 달려 있다. 현재 각 언론에서 5만5000원짜리 요금제로 2년 약정을 들 경우 40만원대, 30만원대 중구난방으로 떠들고 있지만 정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맞다. 관련기사: 갤럭시탭 베일 벗었다…“새로운 문화코드” [동영상뉴스]갤럭시탭, 실제 써보니… ‘갤럭시 탭’ 내주 국내 판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예상 가격을 정해놓고 논의중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5만5..
*기사 아니예요 5일 타이페이역 맞은편에 위치한 대만의 대표 전자제품양판점 노바(NOVA)는 주중 낮시간대임에도 노트북과 전자제품을 사려는 인파로 붐볐다. 진열대에 놓인 노트북들은 대만 국내 브랜드인 에이서(ACER·宏基))와 아수스(ASUSTEK·華碩)가 대부분이었다. 애플의 ‘맥북’, 소니의 ‘바이오’가 가끔 눈에 띄었고 한국 노트북은 아예 전시돼 있지 않았다. 성산전뇌(星山電腦)의 펑린(35)은 “아수스 제품은 하루에 서너 대씩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라면서 “노트북은 대만제가 최고인 걸 누구나 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누가 대만을 세계의 공장이라고 했던가. 더 이상 대만 IT업체들은 ‘저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가 아니다. 국내 기업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새 자체 브랜드를 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