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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유희문화연구소
**이날 기자들은 마음 편히 왔습니다. 박병엽 부회장이 워크아웃에 관한 소회를 풀어놓는다길래, 안 온 기자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연합 풀받으면 5~6매면 되겠지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박 부회장이 들어오자마자 '사퇴하겠다'고 얘기를 하기 전까지는요. 곧바로 워딩 들어갑니다. 저희 회사와 관련해서 질문들이 상당히 많았다. 관련해서 주목받는 회사가 아님에도 인터뷰 요청이 상당히 많았다. 워크아웃에 들어온 지 오늘 5년째. 종료를 앞두고 설명하는 자리가 있어야겠다. 오늘 마침 오후에 시간이 됐기 때문에. 출입기자 분들 중심으로 간담회를 하자고 했는데. 되게 부담스러운 자리가 됐네요(방송 카메라를 쳐다보며 웃음). 드릴 말씀은. 회사가 어려워진 후 워크아웃 기간까지 5년 반 정도 어려웠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오..
3시 11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가 시작됐다. 박만 위원장) 이 건은, 의안번호 464호와 465호는 직제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세칙에 각 부서의 명칭이 바꿔져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바꿔지는 그런 내용이다. 그래서 이 두 건을 한꺼번에 심의 의결하도록 하겠다. 전략기획팀장 보고를 드리겠다. 김택곤 위원) 잠깐. 그 전에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다. 다 맞물려 있는 것이다. 3명의 의원들(야당측)이 제출한 SNS 규제건. 일괄해서 병합심의하는 게 어떤지. 직제규정 관련 건이 사실 SNS 규제 관련 같이 채택하면 초이스가 있을 수가 없는데. 같이 논의하는 게 낫지 않냐. 박만) 직제 규칙 개정되든 안되든 심의에 대한 것은 따로 하는 게 낫다. 김택곤) 국민적 관심이 몰려있는 건데. 직제개정문제가 뉴미디..
1. 제목은 거창하지만, 별 것 아닙니다. 제목은 낚시! 저희같은 직장인들에게 사실 제일 재미있는 게 남의 회사 얘기 하는 거죠. 최근 NHN의 인사직급제도와 관련된 자료를 입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이게 언제적 자료인지는 모르겠는데;).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벤처(라고 그분들은 주장합니다)면 이곳의 연봉제도라든가, 직급 테이블이 이미 공개돼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곳에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혹시 제 검색능력이 부족해서 이미 다른 곳에도 나와 있는 자료라면 개망신. 상기 내용은 NHN 최고위 관계자부터 일반 사원분들까지 그동안 들은 내용을 취합해 뭉뚱그린 것입니다. 업데이트 중입니다만 무지 많은 내용을 수정해야 하겠군요! 2. NHN의 직급 테이블은 3개 층위로 나뉩니다. D레벨, M..
1.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한 이후 모토로라는 과거의 브랜드네임을 뜯어먹으며 살아왔다.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든 이후 한 번도 최고의 사양(스펙)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 애플은 물론 HTC와 삼성에 치이며 빅히트폰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에 모토로라는 레이저라는 이름을 들고 나왔다. 모토로라에 레이저라는 브랜드네임이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스타택 말고 레이저. 전세계 1억4000만대, 국내 150만대의 판매량이라는 공전의 히트를 친 브랜드다. 이게 망하면 모토로라도 훅 간다는 각오로 만든 모양이다. 사양은 무난하다. 폰은 두께 두께 하더니 정말 얇긴 얇아서 간지가 난다. 싸게 나오면 대학생들 꽤 사지 않을까. ============================================..
[카카오톡 간담회 간단 중계] 꽤 많은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한 50명은 온 것 같네요. 이날 간담회는 홍대 aA뮤지엄에서 열렸습니다. 길찾기 힘들었음… -이제범 대표의 발표가 시작됐네요. 가장 관심이 집중된 카카오톡 현황. 9월 25일 현재 2500만명 사용자수 돌파. 2011년 말 3000만명 이상 사용할 것으로 예상. -카카오톡 사용자 중 20%는 해외 이용자. 500만명 정도인 셈. 216개국에 포진돼 있으며 주요 국가는 미국 165만, 미국 100만, 중동 71만, 아시아 50만, 중화권 45만, 유럽 40만 정도. -카카오톡 이용자 한 사람이 연결된 친구 수는 평균 65명. 해외이용자수 늘어나면서 증가속도는 조금 늦어져. 메시지 건수 일 6억개(9월기준). -오늘을 시작으로 중국어번-간체, 태..
아래 사진들은 바로 갤럭시S2 후속작의 컨셉 모델(후보)이다. 하기 디자인은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아 6월 10일 발표된 미래 모바일 컨셉트 프로젝트중 최종 선정된 갤럭시 후속모델 컨셉 가운데 일부다. GALAXY SKIN의 컨셉 이미지는 지난달 10일 삼성전자 STP협력과정에서 홍익대 공과대학(지해성 홍익대 기계시스템 디자인과 교수) 홍익대 디자인팀(유혜연)이 선보인 모델이라고 한다. 최종 선정된 3개 모델 가운데 하나로 5년 안에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이 모토다. 물론 이 모델이 출시 확정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애플의 '짝퉁'으로만 간주되던 삼성에서 자체 디자인을 하려 애쓴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최근 애플과의 표절소송에 휘말려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내부에서 컨셉폰 디자인을 열심히 선발하고..
1. 블로그를 필두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상업화가 이루어졌다.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해외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론의 전파과정이 개인의 SNS에 수렴되고, 기업의 마케팅도 배너광고나 검색광고에서 개인이 생산한 컨텐츠 안에 광고를 넣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의 상당수 파워블로거들도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 광고성 게시물을 썼다. 공동구매도 진행했다. 그 와중에 수수료를 챙겼다. 문제는 그 사실을 전부 숨겼다는 점이었다. 일이 터지기 전까지 까맣게 몰랐던 사람들은 화를 냈다. 왜 화를 냈을까. 블로거의 상업적 활동 때문일까, 아니다. 그들이 번 액수를 질투해서일까, 아니다. 사람들은 블로거들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이웃으로 가장했다는 점에 화를 냈다. 소비자들이 보기에 파..
곧바로 풀 워딩 들어갑니다. 오늘은 글로벌 그린 서밋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새 자연에너지에 대해 말했다. 방한한 지 11년만인데. 지난해 소프트뱅크가 30년째를 맞았다. 오늘은 앞으로 30년간의 비전에 대해서 어떻게 노력을 할 것인지 말씀드리고자 한다. (소프트뱅크 관련 역사를 보여주는 동영상) 소프트뱅크(이하 소뱅)의 이익은 일본 내 3번째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직 소프트뱅크가 적자가 아니냐 그런 얘기를 자주 하시는데 실제로는 이미 도요타라든지 소니라든지 제친 상태다. 사실 2006년 보다폰 재팬을 인수하면서 3일 동안 주가가 30% 떨어졌다. 당시 보다폰의 이익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그 직후 적자가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이셨을 것이다. 그러나 소뱅의 이익은 급격히 늘었다. 현재..
후폭풍이 조용히 일고 있다. 셧다운제가 통과, 설마했지만 정말 뭐든지 상상보다 우월한 현실을 보게 되는 나라다. 게임업계가 분명 자초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이 법은 위헌소지가 너무 많다. 실제로 위헌소송 검토를 하고 있는 기업들이 몇 있다.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이 주체다. 다른 업체의 경우 1% 미만인 청소년 비율이 넥슨은 5%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위헌소송을 검토하는 주체는 문화연대 등으로, 여타 게임업체들이 이에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 위헌소송은 소송 주체가 여럿이 될 수 있다. 게임산업협회는 20일 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네오위즈 COO인 최관호씨(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협회장으로 공식 선임하고 셧다운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위헌소송 관련 논의가 ..
[바가지 통신비 上 : 스마트하려다 허리가 휜다] [바가지 통신비 中 : 정부, 20% 내린다더니…] [바가지 통신비 下 : 해법은 있을까 ] 1. 지금 통신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통신비 인하'다. 내리느냐 마느냐, 통신사들과 정부의 입씨름이 계속되는 상태다. 시작은 이명박 대통령의 통신비 20% 인하 공약이었다. MB정부는 2008년 1월 인수위 시절부터 가계통신비 20% 인하를 거듭 약속했다. '서민 행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참 전의 얘기다. 통신비는 이미 '세금'과도 같은 존재가 돼 있는 상태였다는 점에서 이 같은 공약은 꽤나 설득력있게 먹혔다. 가계통신비란 유선전화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2000년 이후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금액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미..